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초보 아빠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저도 다 했습니다)

by 진빠진아빠 2026. 4. 18.

처음 아빠가 되고 나서,
저도 크고 작은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분유 물 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너무 묽게 탄 적도 있었고,

분유포트로 물을 끓여놓고
온도를 낮추는 걸 깜빡해서
아이가 배고파하는데 바로 먹이지 못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당황스럽고 미안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경험도
초보 아빠라면 한 번쯤 겪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느꼈습니다.

👉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 그리고 생각보다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구나.

오늘은 제가 직접 겪었던
초보 아빠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 “도와준다”는 생각을 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책임지는 일입니다.

“내가 도와줄게”
“뭐 해줄까?”

이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스스로를 ‘보조자’로 두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바꾸려고 했습니다.

“이건 내가 할게”
“지금 뭐 필요한지 같이 보자”
“우리 같이 하자”

작은 표현 하나지만,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2. 해결하려고만 한다

아내가 힘들어할 때
남편은 본능적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기보다 먼저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이건 이렇게 해보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순간에는
해결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 공감입니다.

“오늘 많이 힘들었지…”
“진짜 고생 많았어”

이 한마디가
생각보다 훨씬 큰 위로가 됩니다.


3. “나도 힘든데…”라는 생각에 빠진다

육아를 하다 보면
이 생각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특히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돌아온 날,
저녁이나 주말에 육아를 함께할 때

“나도 힘든데…”
“나도 좀 쉬고 싶은데…”

이렇게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모르게
이런 행동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참 안 나오는 ‘화캉스’
👉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쓰캉스’

잠깐이라도 혼자 있고 싶은 마음,
정말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습니다.

👉 아내는 그 상태가 하루 종일이라는 것.

이걸 이해하게 되면서
생각도, 행동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4. 눈에 보이는 것만 한다

처음에는 저도 그랬습니다.

기저귀를 갈고,
잠깐 안아주고,

“할 건 다 한 것 같은데?”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습니다.

육아는 ‘보이는 일’보다
👉 보이지 않는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요즘은

수유 시간, 수면 시간, 배변 시간 등을
앱에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기록을 함께 보면서

“지금 졸릴 타이밍인가?”
“이제 배고플 때인가?”

이렇게 아이의 흐름을 같이 이해하는 것,
그게 진짜 육아 참여였습니다.


그리고 이걸 몰랐을 때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분유 물 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너무 묽게 탄 적도 있었고,

분유포트로 물을 끓여놓고
온도를 낮추는 걸 깜빡해서
아이가 배고파하는데 바로 먹이지 못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 단순히 ‘하는 것’이 아니라
👉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5. 금방 잘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마음, 당연합니다.

그래서 더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왜 나는 아직도 서툴지?”
“왜 잘 안 되는 걸까?”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맡아도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육아는 그보다 훨씬 낯선 일입니다.

👉 아빠도 처음이고, 당연히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수도 하고,
헤매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보는 것,
함께 배워가는 것입니다.


마무리

지금 돌아보면
저도 이 실수들을 거의 다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완전히 고쳤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합니다.

👉 완벽한 아빠는 없다는 것
👉 그리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는 것

그래서

실수해도 괜찮고,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 중요한 건
👉 조금씩 함께 해나가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빠가 육아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한마디 남겨주세요

👉 혹시 비슷한 실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